콥케와인1 Kopke Fine Tawny Port Wine Review 날이 너무 좋아 공원으로 와인 한 병을 들고나갔다. 따사로운 햇살과 잘 어울릴듯한 포트와인! 왜 와인병 사진을 신발과 찍었냐고 한다면…… 다만 신발이 그 자리에 있었을 뿐….ㅋㅋㅋ 포트와인답게 기분 좋은 달달함이 느껴졌다. 근데 신선하게도 단 맛 속에서도 목 넘김이 깔끔했다. 뭔가 선을 넘지 않은 아주 정갈한 단 맛이었다. 19.5도의 낮지 않은 도수도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졌다. 왜 포트와인 입문의 교과서인지 납득이 가는 와인이었다. 기회가 된다면 셰리와인과도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 여름동안 햇살이 허락된다면 더 자주 와인피크닉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 콥케 포트와인, 와인 특유의 씁쓸함보다는 단맛을 추구한다면 당연 추천하고 싶은 가성비갑 와인이다. 2023. 7. 7. 이전 1 다음